겨울을 즐기는 빙벽동호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6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국제빙벽대회’가 오는 26∼27일 충북 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빙벽장에서 열린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충북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크라이밍 규정·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규정· 대회자체규정을 적용해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 △남녀 학생부(이상 난이도 경기) △남녀 일반부(속도 경기) 8개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
첫날인 26일 오전 8시30분까지 참가선수 등록을 마치고 남녀 난이도 경기 예선·준결승전이 치러지고 27일에는 남녀 속도 경기 예선·준결승과 각 부 결승전이 치러진다.
난이도 경기 남녀 일반부·장년부 우승자 100만원, 남녀 학생부 우승자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속도경기 남녀 일반부 우승자에게는 1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24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000㎡) △얼음동산 △이글루(얼음집) △전망대 △등산로(1.5㎞)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빙벽동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이벤트행사로 어린이 썰매대회를 하루 한차례씩 개최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육개장, 해장국, 비빔밥 등의 먹거리 장터와 곶감 등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빙벽장 홈페이지(http://ydbb.yd21.go.kr)이나 전화(☎043-744-8848)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