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 제16대 회장에 김승진(55)씨가 취임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는 21일 오전 11시 두정동 농업경영인회관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회장단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임 김연응 회장을 비롯한 임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이임사 △취임사△내빈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16대 회장에 취임한 김승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의 농업현실은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요구하고 있다”며,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노력으로 변화에 대처하자”고 강조하고 “끊임없는 연찬을 통해 전문영역을 확대하고, 품질좋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진정한 농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무용 시장도 축사를 통해 “그 어느때 보다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의 여건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롭게 변화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농업전문가인 여러분이 지혜를 모아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해나간다면 천안농업의 미래가 어둡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 시장은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최하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승진 회장은 2014년까지 2년간 재임하게 되며, 부회장 4명, 감사 3명, 사무국장 등 신임 회장단이 새롭게 구성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