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건설과는 2013년도 발주예정인 건설사업에 대한 상반기 조기집행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로개설 3건, 도로정비 23건, 공원녹지정비 15건, 하수도정비 22건, 농로정비 및 소규모 사업 26건 등 총 89건 146억7600만원의 규모로 월별 단계별 예산 집행을 세부적으로 계획해 조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행정안전부)가 올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가운데 60%인 83조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도록 한다는 목표치 설정으로, 흥덕구에서는 대상사업인 일자리 사업, 서민생활안정 사업, 사회간접자본 사업 중에서 주력 업무 해당사항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흥덕구 박해언 건설과장은“지방재정사업에 대한 조기집행을 실시함으로써 민간수요를 보완해 경기둔화에 대응하고 관행적으로 하반기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집행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불용액을 최소화시켜 효율적인 예산활용에 본보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노승일기자 slro2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