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관리로 물가안정을 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5개분야 22명으로 구성된 설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수시 지도점검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쌀, 무, 배추, 사과 등 16개의 성수품과 이·미용료 등 6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해 현장위주의 물가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군과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등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인상행위,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김동엽 지역경제팀장은 “소비자단체 등과 협조해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우리지역농산물 사주기, 할인판매 및 가격인하업소 이용하기 등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