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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친환경 확산·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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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1.29 18:05
  • 기자명 By. 김윤진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찾고 싶은 농촌, 경쟁력 있는 농업 실현을 위한 ‘친환경농업 확산’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보급’에 역점을 두고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 기술을 지원하고 축산농가를 경종농가와 연계해 생태순환 농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올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를 기존 249호에서 310호로, 무항생제 축산농가를 기존 158호에서 182호로 늘릴 계획으로, 인증품목도 고구마, 감자, 엽채류, 딸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설된 친환경농업과에서 친환경농업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4월경 친환경농업과학관이 완공되면 친환경농업에 관한 종합 서비스체계를 구축해, 기존 300톤씩 공급하던 유용미생물을 연간 700톤으로 확대 생산해 8,500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최근 종자산업의 중요성에 따라 조성해 2월말 완공되는 종자은행은 연간 100톤의 종자를 건조·정선·포장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 설치되고, 종자의 발아율, 발아세, 이품종 혼입 여부를 검사하는 종자검사실이 운영된다.

우량종자 보급 확대를 위해서 지난해에 이어 석문간척지 16.3㏊에 삼광벼, 새누리벼 등 우량종자 채종포와 조, 수수, 보리 등 밭작물 종자 생산을 위한 21㏊ 규모의 채종포도 새롭게 운영해, 벼 103톤, 청보리 80톤, 잡곡 30톤 총 213톤의 우량종자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확산을 위해 식량작물 등 9분야 112개 사업 183개소에 대한 작목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당진 ‘해나루’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진 해나루쌀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해나루쌀 원료곡 ‘삼광벼’ 재배에 대한 품질고급화 기술을 지원하고, 청소년 성장에 좋은 ‘하이아미벼’를 특화한 맞춤형 최고 품질 쌀 생산단지(100㏊) 육성, 해나루쌀 해외수출용 생산단지 조성(30㏊), 쌀품질관리실 운영을 통한 해나루쌀 품질조사 등을 실시한다.

또, 황토감자 브랜드화 단지 육성, 해나루 사과 등 해나루과수 탑프르트 단지 조성, 근교농업에 적합한 신선채소와 화훼 단지 조성, 특화작목과 신 소득작물 개발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방상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3농 혁신과 강소농 육성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 당진 해나루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비 절감과 품질향상 기술보급에 역점을 둬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농업,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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