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농특산물 알뜰 선물세트를 개발해 올 설 명절부터 선보인다.

군은 농특산물 가공품의 판매방식이 단일 품목 위주의 판매에서 벗어나 다종의 상품이 구성된 선물세트를 개발해 올 설 명절부터 소비자를 찾아간다.

이번에 판매되는 선물세트는 2가지 유형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친환경 우수 품목 위주의 상품을 개발, 경제불황속에서 알뜰족들을 위한 실속형 선물세트로 제작해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A형 선물세트는 고춧가루, 장류(된장, 고추장,청국장), 잡곡, 기름류(참기름, 들기름, 고추씨기름 등), 선식류 등 6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B형 선물세트는 잡곡, 조미용 고춧가루, 된장 등 3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박스위에 끈이 달려있어 들고 다니기에 편하게 만들어 졌고, 외관상 고급스럽게 디자인 돼 있어 선물용으로 적합하게 제작했다.

가격은 구성된 품목별에 따라 A형 선물세트 3만원~3만5원이며, B형 선물세트는 1만5000원~2만원으로 전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 부담가지 않도록 가격을 결정했으며 괴산고추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준홍)을 통해 하나로마트나 일반 시중에 판매하게 된다.

게다가 괴산군은 괴산정보화마을연합회와 함께 사과, 배, 밤, 곶감, 대추로 이뤄진 과일종합선물세트 제작해 5만8000원 가격으로 시중에 판매한다.

괴산군은 이번 농특산물 선물세트 포장재 개발로 관내기업 및 농가의 매출 증대와 소비자에게 괴산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괴산 특산물 명품화와 판촉을 위해 다양한 제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