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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8.30 18:3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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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로 서울~부산 구간을 KTX영화객실로 이용하는 경우, KTX일반실을 이용하는 것보다 오히려 1100원 저렴하게 된다.
코레일은 지난 23일 ‘KTX시네마’ 개관식을 갖고, 무료영화 상영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개봉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KTX시네마’ 상영 첫 영화로 하행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와 상행 ‘기담’(감독 정가형제·정식·정범식)으로 선정했다.
영화객실은 영화상영시간을 고려해 경부선 광명역~구포역, 호남선 광명역~장성역 구간 이상 장거리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서울-동대구 시종착으로 하는 열차의 경우 예고편 없이 상영된다.
또, ‘KTX시네마’ 티켓은 열차좌석과 영화티켓이 한 장의 승차권으로 발매되며,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와 전국 철도역과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예매가능하다.
또, KTX영화객실은 모든 KTX 1호차를 개조했으며, 57인치 대형스크린, 2대의 디지털 프로젝터, 15개의 돌비서라운드 스피커 등 특허를 받은 특별한 상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객시승행사 등을 통해 화질과 음향 면에서 일반 상영관에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인호 코레일 열차영업팀장은 “KTX시네마는 시속 300㎞로 달리는 열차에서 긴장감과 스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개봉영화를 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특히, 젊은 연인들에게 호응이 높다”라며, “KTX시네마 탄생으로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3일 ‘KTX시네마’ 개관식을 시작으로 당초 27일까지 무료영화를 상영하기로 했으나, 고객홍보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8월말까지 연장 상영한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8545, 1588-7788)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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