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관내 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시작됨에 따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펼칠계획이다.

경찰은 교육기관과 유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7일부터 졸업식이 시행되는 행사장 합동순찰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방침이다.

졸업식 행사가 열리는 오전시간대에는 학교주변 및 정문에 전 지구대와 파출소 및 교통외근 순찰차를 배치, 교통 혼잡에 대비하고 원할한 행사진행과 교내와 학교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졸업식뒤풀이에 대비키로했다.

행사가 종료된 오후 및 야간에는 졸업식뒤풀이 발생이 예상되는 11개장소에 생활안전, 외근형사, 정보형사 및 지구대·파출소 순찰차와 교육기관, 경찰협력단체(자율방범대 등)와 합동순찰을 실시해 청소년 선도 및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윤희근 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이 졸업으로 인한 순간의 일탈로 평생의 오점을 남기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고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