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월 25일 글로벌표준에 맞게 CODE로 체계화한 ‘철도설계지침 및 편람(KR CODE)’에 대해 저작권등록(제C-2013-001788호)을 했다고 밝혔다.
KR CODE는 철도건설공사 기준에 대해 ▲이용자의 활용성향상 ▲기준의 중복성 해소 ▲기준의 연계성 강화 ▲개정내용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UIC(국제철도연맹) CODE체계를 벤치마킹, 그동안 철도설계지침과 편람으로 이원화 돼있는 것을 통합하고 표준화, 체계화한 것이다.
토목·궤도 88개, 건축 39개, 전철전력 56개, 신호제어 31개, 정보통신 28개 등 총 242개로 구성돼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과잉시설 없는 경제적 설계를 위한 ‘철도설계기준 선진화 로드맵’수립 이후 저작권등록, 분야별 CODE체계화 완성, 홈페이지 검색시스템 개선하고 모바일e-Book서비스를 통해 일반국민이나 철도기술인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철도기준 제공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종근 설계기준처장은 “저작권등록을 계기로 철도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향후 기술변화 추이를 수시로 반영, 제·개정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