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재홍)은 올해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1월28일~2월9일, 13일) 동안 303만여 개의 접수 및 배달 소포우편물을 원활하게 소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5톤 트럭 6700여 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가장 많이 접수된 지난달 3에는 평소 하루 물량의 5배에 가까운 20만6000개가 접수됐으며, 가장 많이 배달된 날은 지난 6일로 평소 하루 물량의 4배에 가까운 16만3000개를 배달했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설 특별소통기간에 추가인력을 투입하고, 차량 등 각종 소통장비는 물론 6000여 명의 전 종사원이 전사적으로 총력 소통해 폭주하는 우편물을 원활히 처리했다.
특히, 설 연휴를 4~6일 앞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전체물량의 31.3%인 45만5000개가 집중적으로 배달물량이 도착돼 적기 배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각 관서별 특별소통대책반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우편물을 완벽하게 소통했다고 충청지방우정청은 밝혔다.
이재홍 청장은 “특별소통기간 첫째주(1월28일~2월2일)에 접수물량이 집중되고, 폭설 등으로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 적기 소통 했다”면서 “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