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강신원)는 방치된 활엽수 천연림을 가치있는 산림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13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 월가리 일대 산림 209ha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중부지방청·국유림관리소·산림기술사 등이 참여해 중부권역 여건에 가장 적합한 활엽수 천연림 숲가꾸기 방법 및 관리방안 등을 모색하고 숲가꾸기에서 생산되는 산물의 수집·확대를 위한 임업기계장비 활용·보급방법 등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마련했다.
활엽수 천연림 숲가꾸기 사업은 생태권역(지역)별로 나타나는 혼효 유형 및 생장특성 등을 파악해 유형별 맞춤형 숲가꾸기 내용을 결정하고 적용하는 숲가꾸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여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현장 토론회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숲가꾸기 추진으로 중부지방의 대표수종인 활엽수 천연림의 국가 산림자원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산림 내 산물을 적극적으로 수집·확대해 국산재 활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