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목영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2013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해 산불로부터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해안가 송림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장소 이외의 취사행위 집중단속하고 탐방객이 몰리는 지역과 인적이 드문 취약지역 곳곳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해 산불조심을 위한 집중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1월 1일부터 국립공원 내 전지역을 흡연금지 구역으로 설정해 담뱃불로 인한 산불 피해를 사전 차단하고 야영장 및 취약지대 순찰을 강화해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여운석 탐방시설과장은 “태안지역은 큰 산이 없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 편인데, 해안가를 따라 아름다운 송림이 우거져 있어 산불에 취약해 산불예방 및 순찰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