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령시 공무원 ‘세일즈맨’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7.09.03 18:5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보령시(시장 신준희) 공무원들이 대천해수욕장 택지분양 촉진을 위해 전면에 나선다.

시는 최대 현안사업인 대천해수욕장 제3차지구 개발사업 택지분양에 전 공무원들이 세일즈맨이 되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9월중 직원모임’에서 신시장은 “시 산하 전 직원이 먼저 택지분양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주변 지인 및 친·인척 등에게 권유하는 적극적인 분양노력이 필요하다”며 “해수욕장 택지분양 유공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고 참석 직원들에게 직접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분양 안내 리플릿을 나눠줬다.

제시된 인센티브 내용을 살펴보면 ▶2필지이상 분양 알선 공무원에 대하여는 선진지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3필지 이상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본청 우선 전보조치와 당해 근평 최고점수를 부여하고,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표창하는 등 인사우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분양 실적에 따라 포상금을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분양예정가격이 50억원 이상 택지분양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 승급을, 테마파크 2필지 500억원 분양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 승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파격적인 경영행정 인센티브 제공시책과 관련하여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시대에 적극적인 행정 마켓팅을 직접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혁신적인 조직 발전을 유도하며, 실적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공직의 활력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는 여관, 간이숙박, 상가, 테마파크, 수련원, 공공시설 등 총 228필지를 분양하고 있으며 분양 전용홈페이지 운영, 부동산뱅크 등 전문 광고매체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 실시, 수도권 부동산 특집광고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 택지분양은 안면도 연육교 건설이 착공되고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져서 순조롭게 분양될 전망이다.

한편 2425억원이 투입되어 개발 추진중인 대천해수욕장 관광지 제3차 지구 개발사업 택지분양은 현재 34필지 130억원으로 15%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보령/손유덕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