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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시내버스노선 번호제로 개편

행선지 표시방식서 변경… 대중교통 편리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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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2.13 18:58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남 보령시의 시내버스 노선 표시방식이 오는 18일부터 행선지 표시방식에서 권역별 노선번호제로 전면 개편된다.

노선번호는 3자리 번호로 부여되며, 번호의 첫째자리(100의자리)는 시내버스 운행방향과 경유지를 중심으로 보령시를 9개 권역으로 구분해 운행방향을 나타내고 있어 새로운 노선이 생길 때마다 뚜렷한 기준 없이 임의로 부여됨으로 인한 시내버스 이용객의 혼란을 예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야간과 우천 시에 노선 표시가 잘 보이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승객들을 위해 모든 번호판을 LED로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할 방침이다.

권역별 노선번호는 ▲시내권은 200번, 300번대 ▲남포방면은 400번대 ▲웅천방면은 500번대 ▲청라방면은 600번대 ▲주교, 오천, 천북방면은 700번대 ▲성주방면은 800번대 ▲모든 노선에서 회차해 대천방면으로 운행 시에는 900번대를 부여하게 된다.

오는 18일부터 번호제를 운영하되 이용승객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중인 행선지표시제도 병행 실시하게 된다.

시는 복잡한 행선지 표시방식의 불편에 따라 번호제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돼 온데다 권역별 노선번호 부여로 이용객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선지 표시방식을 번호제로 변경하게 됐다.

노선번호 안내는 시 홈페이지(www.boryeong.chungnam.kr)/‘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번호제 운영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나 의문사항은 시 도로교통과 (930-3365)나 대천여객자동차(주)(932-3350)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시행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이용객에 대한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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