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내달 1일부터 선택접종이었던 Hib(뇌수막염백신) 접종이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됨에 따라 접종 대상 아동은 Hib 위탁 참여의료기관 또는 군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전액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필수예방접종 대상 백신은 피내용BCG(결핵),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콤보백신), MMR(홍역·볼거리·풍진), 일본뇌염 사백신, 수두,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뇌수막염(Hib)으로 이전 10종에서 11종으로 확대하고,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5세 미만 소아의 경우 치사율이 6~7%에 이를 만큼 높지만, 예방접종을 할 경우 질병 예방효과가 95~100%에 달하는 질환으로, 생후 2개월부터 만 5세 미만(59개월)의 소아를 대상으로 접종하며, 연령에 따라 1~4회까지 접종해야 한다.
뇌수막염 무료 예방접종을 원하는 부모는 내달부터 기존 필수예방접종과 같이 괴산군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예방접종실(☎830-2315,2316)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