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도시민에게 다양한 농촌 체험과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도시민 초청행사를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청성면 한두레마을과 안남면 덕실체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옥천귀농귀촌인연합회(회장 정순택)가 주최하고 옥천군에서 후원하는 '전통식품 체험'이라는 주제로 6회에 걸쳐 260명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한다. 지난 14일 대전지역 도시민 45명이 청성면 한두레마을을 방문해 두부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감말랭이 장아찌 체험, 곶감말이 등 각종 체험행사를 실시했다.한두레마을은 지난 2008년부터 옥천군 청성면 거포리외 6개마을을 한 권역으로 묶어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과 지역민이 함께 정주할 수 있는 생태체험 마을을 조성한 마을이다.
이상길 농정기획팀장은 "도시민과 농촌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우리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옥천으로 귀농ㆍ귀촌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