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교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주시 어린이교통공원이 새학기를 맞아 야외 체험교육장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교통안전법규 준수의 중요성과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영상교육,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전문 강사진들의 진행으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에 스스로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전동차·자전거 체험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야외 체험교육장의 신호등을 교체하고 장애인 음향신호기를 설치하는 등 시설물을 새롭게 정비해 실제 도로에서 겪는 상황과 같은 현장 중심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통안전교육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진 교통과장은 “즐겁고 재미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녹색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어린이교통공원은 우성면 내산목천길 52-15 일원에 330㎡의 실내교육장과 8,200㎡의 실외교육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공주는 물론 아산·보령·부여·청양 등 120개교에서 4011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홈페이지(www.safelife.or.kr)에서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