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체험관광 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조직화를 통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5일 센터세미나실에서 부여군 농촌체험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는 관내 농촌체험을 운영하거나 예정인 농가, 마을, 농장 대표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현황과 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임원선출과 회칙 제정, 홈페이지 운영관리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에, 초대회장에 정하진씨(농촌체험 기와마을위원장), 부회장에는 조관희, 정영구씨, 감사에는 이해용, 권일관씨가 각각 선임됐다.
농촌체험 협의회 구성은 개별적으로 체험사업을 해오던 체험농가들을 부여군 농촌체험 협의회로 일원화하고, 관내 인적 네트워크 구성과 다양한 농촌체험 정보를 공유하게 됨으로써 농촌체험 활성화를 가져와 부여의 농촌체험 산업이 부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 협의회를 통해 체험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게 농촌관광 전문 인력을 육성해 농촌체험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관광경영 마인드가 심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