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해 산불화재 예방 및 화재진압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지만 기온은 평년(10~14℃)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식목일·청명 등이 주말과 이어짐에 따라 등산객에 의한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소방본부는 봄철산불 취약시기 동안 산불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 강화 ▲산림 연접 지 문화재 소방 훈련 실시 ▲동시다발 산불에 대비한 비상상황 관리체계 가동 및 취약지역 집중관리 ▲타 시·도간 광역소방헬기 등 산불대응자원 지원체계 구축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 강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이창섭 본부장은 “매년 봄이 되면 나무를 심기위해 입산한 등산객들이 심는 나무보다 산불로 인해 더 많은 산림이 훼손돼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지역 주민의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