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관장 박방룡)은 가족이 함께 즐기며 어린이들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프로그램을 2·4주 토요일 13시 30분에 운영한다.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는 <신비로운 향로 속 세상>, <백제 와박사가 되어>, <유물 속 문양이 내 손 안으로>, <부채에 담긴 백제문양>, <백제인의 러브레터> 등 5개 주제로 구성되어 강의, 전시실 미션, 체험 활동을 통해 유물에 담긴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신비로운 향로 속 세상>은 백제 문화의 상징인 백제금동대향로를 탐구하고, 입체 향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백제 와박사가 되어>는 기와의 용도와 삼국 기와의 특징을 알아본 뒤 수막새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유물 속 문양이 내 손 안으로> 참가자는 전시 유물 속에 표현된 문양의 의미를 알아보고, 문양을 활용한 장신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부채에 담긴 백제문양>은 백제무늬벽돌과 탑본에 대해 알아본 뒤 직접 탑본해 자신만의 부채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백제인의 러브레터>는 목간의 용도와 의미를 알아본 후에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는 무료이며, 19일부터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 25가족의 신청을 받는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