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올해 대학찰옥수수 재배면적이 2050ha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부터 대학찰옥수수 종자신청을 받은 결과 3011농가에 총 2만500봉(봉당 900g)을 접수받아 이달 말까지 전량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대학찰옥수수 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신청량 1만6670봉 대비 84%인 1만4000봉을 공급했으나 올해에는 신청 전량을 공급해 2050ha의 재배가 이뤄 질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괴산대학찰옥수수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표시 77호로 등록돼 고유의 상품화로 지역특화 명품화로 인정받는 만큼, 올해에도 판매망 확보와 대외마케팅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괴산군은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로서 지난해 168만포대(포대당 30개) 202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린것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만큼 246만포대 생산할 것으로 보고 해외수출 등 판매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대학찰옥수수는 내달 말부터 종자를 파종해 오는 7월초중순경부터 판매가 이뤄진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