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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받은 사랑 돌려드립니다’

대전고, 윤호일 스터디홀 개관 대능선생님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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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2.21 19:05
  • 기자명 By. 조성의 기자

 

대전고등학교(교장 유의규)는 시청각실에서 『윤호일 스터디홀 개관식 및 대능선생님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능선생님상은 본교 40회 졸업생인 윤호일(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씨가 모교 재학시절과 대학진학 당시 선생님들이 베풀어주셨던 큰 사랑에 대한 감사와 모교 및 선생님들이 국가와 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는 인재들을 배출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2008학년도에 신설한 상으로 학생들의 수월성을 높여 대학 진학 및 학교발전에 크게 기여한 선생님을 선발해 상장과 총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올해로 5회가 된다.

이날 윤 변호사는 2012학년도 선생님들 중 진학실적 최우수학급(3-1담임 백종민 200만원), 진학실적 우수학급(3-6담임 고관홍 100만원), 학력신장 최우수학년(1학년 300만원), 학력신장 최우수학급(2-12담임 이상악 200만원), 면학퐁토조성 유공부서(생활지도부 200만원) 등을 선발하여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한 윤준영 학생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이에 대전고는 윤호일씨의 모교와 선생님 사랑의 마음을 기리고, 배려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며, 특히 후배들이 윤호일 선배님을 본받아 앞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모생활관 2학년 학생들이 공부하고 꿈을 키워가는 학습실을 ‘윤호일 스터디 홀’로 명명하고, 오늘 개관식을 가졌다. 윤호일씨는 2008학년도부터 매년 1,000만원씩 5,000만원을 기부한 것 외에도 지난 2000년도부터 13년간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매년 400만원씩 총 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호일씨는 대능선생님상을 통해 ‘앞으로도 5년간 선생님을 위해 이 상을 지속하겠으며, 후배들이 『하나님을 잘 믿어라, 올바른 것을 추구하라, 봉사하라, 열심히 노력하라』라는 말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르쳐 달라”며“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대전고 유의규 교장은 “선생님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윤호일 스터디홀 개관을 계기로 선생님들과 후배들이 선배님이 귀감이 되어 나라와 모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일씨는 대전고등학교를 1961년에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Juris Doctor 취득, 미국 Baker & Mckenzie로펌 파트너 변호사, (전)법무법인 우방 대표변호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화우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성의기자 sungui109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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