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하위 50% 가입자 중 2012년 무료 암 검진을 받았거나 올해 검진을 완료한 주민으로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진단을 받은 경우 신청가능하다.
또한,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기준에 따라 직장 의료보험가입자는 매월 8만 5000원 이하, 지역의료 보험가입자는 매월 8만 9000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은 5대 암 검진을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는 200만원까지, 의료급여 수급자는 검진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암 종에 대해 200만원(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까지 진료비 영수증에 근거해 3년간 지원된다.
특히, 원발성 폐암 환자는 보험료 부과기준에 따라 정액 100만원씩 3년간 지원되며, 소아암은 만 18세(1995.1.1 출생자)미만으로 백혈병 환자의 경우 연간 1인당 3000만원을, 그 외 소아암 환자의 경우 연간 1인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원발성 폐암이란 폐포, 기관지 등 폐를 구성하는 조직에서 최초 암 조직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서천/신준섭기자 jsshin5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