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유한식)가 제 94주년 3·1절을 기념, 지난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12일 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시정소식지 및 시보 등에 홍보자료를 게재하고,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팝업배너와 공지사항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각 읍·면·동사무소에선 아파트 단지 및 상가 밀집지역에 홍보 유인물 게시판 부착을 비롯, 관리사무소 안내방송과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주민들의 태극기 게양을 독려한다.
세종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주요 가로변에 가로용 태극기를 게양, 3·1절 경축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시 조혜영 서무담당은 “시 출범 후 처음 맞는 3·1절을 앞두고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인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시민단결을 도모하고자 범시민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며 “태극기 깃면은 수시로 점검해 오염 훼손된 경우 즉시 교체하고, 가로기의 경우 깃대가 부러지거나 깃면이 오염·훼손돼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수시 점검 및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