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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 성대한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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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9.09 18: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제27회 금산인삼축제가 인삼을 내려준데 대한 감사와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전통제례인 개삼제를시작으로 지난 7일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삼제가 열린 남이면 성곡리의 개삼터는 1500년전 강처사라는 선비가 최초로 개삼터에 인삼을 심은 뜻을 기리기 위해 1983년 7월 개삼각이 지었으며 개삼각 앞에는 강처사가 살던 고택을 재현해 놓고 있다.

숲속의 국악연주회는 대전시립 연정국악원에서 준비한 민간최초의 제례악인 ‘강처사지곡’이 선보이는 등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쏟아낸 아름다움 하모니는 국악의 색다른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금성면 농악길놀이 마당과 장애인 및 결혼이민자의 전통혼례, 인삼왕선발대회, 웰컴투 코리아 팬사인회 등의 행사와 세계스트롱맨챔피언십 유치, 국제인삼교역전 등 국제성이 확대됐으며 인삼약초 체험코너가 강화됐다.

특히 주무대 옆 공간에서는 3천리터의 술과 수삼 225㎏으로 제작된 초대형 인삼병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삼세계화를 염원하는 금산군민들의 희망을 담은 초대형 인삼병은 3년 후인 인삼축제 30주년 행사에서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더불어 가정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장애인 부부 및 국제결혼가정 등 소외계층 부부 6쌍을 금산향교 전교의 집례로 전통혼례를 치뤄 1000여명 하객들의 축복 속에 백년해로를 다짐하며, 늦깎이 화촉을 밝혀 작은 감동을 전했다.

오후 7시30분 금맥회의 대북울림과 판굿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6000여여명의 관광객 및 군민들이 운집해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과 인삼엑스포의 노하우와 역량이 결집된 인삼주제관, 국제인삼교역전, 인삼건강박람회관 등 기획전시관도 첫날부터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축제관계자는 “올해 인삼축제는 주차문제도 크게 개선되는 등 예년에 비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해져 관광객 90만명의 유치와 80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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