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동파출소장 김지환 경감의 명예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1976년 3월 경찰에 투신한 김지환 경감은 서울시 경찰국 201전경대에서 순경으로 경찰생활을 시작, 재임 중 서울 영등포 경찰서, 관악경찰서, 강서 경찰서등 서울에서 16년을 근무했고 세종경찰서에서 경비과장을 시작으로 청양, 공주, 천안, 예산, 아산 당진 등 16년간을 충남지역에서 근무했다.
김경감은 37년간을 경찰에서 성실히 근무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고 경찰공무원법 제 14조 제1항 제 1호에 따라 경정에 임하게 됐다.
이날 김 경감은 “경찰에 투신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국민을 위해 봉사 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겐 크나큰 영광이었다. 오늘날까지 이렇게 명예퇴임식을 가질 수 있게 나를 이끌어준 세종경찰서 전 직원과 가족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