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고용노동부의 ‘2013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올해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실시해 2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그동안 국비 등 25억여 원을 투입해 영상미디어 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는 대전과 충남지역 9개 대학(충남대, 한밭대, 한남대, 배재대, 목원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건양대, 공주대)에서 영상미디어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61개 문화산업 벤처기업이 참여한다.
진흥원은 △영상분야 6개 과정(디지털영상저널리스트, 영상제작, 3D모션그래픽, HD영상) △IT·게임 2개 과정(미디어컨버전스, 게임융합콘텐츠) △디자인 2개 과정(융합콘텐츠제작, 포트폴리오디자인) △애니메이션 1개 과정(만화애니메이션워크숍) 등을 개설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효정 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이 영상특수효과타운, 대전CT센터, 액션영상센터, 시청자미디어센터, HD드라마타운 등 지원시설 확충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어 영상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진흥원이 가진 기업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