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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시작은 학교급식 사업 성공으로부터’

복기왕 시장, 학부모·농협관계자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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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3.03 18:42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아산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열린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사업전략 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2년차에 접어드는 브랜드마케팅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학교급식과 직매장에 참여할 생산자 조직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복기왕 아산시장은 ‘로컬푸드의 시작은 학교급식 사업의 성공으로부터’란 주제로 민선5기 전반기 동안 역점으로 추진한 우수농산물무상급식 분야의 주요성과와 방향에 대해 학교급식에 참여하는 생산자와 학부모, 농협관계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민선5기 전반기 친환경무상급식 주요성과로 거버넌스에 기반을 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우수농산물급식비 추가지원을 통한 우수농산물무상급식 실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농산물 공급, 학교급식과 연계한 로컬푸드 활성화 추진,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대 등을 대표적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아산시는 민선5기 시작과 함께 시작된 무상급식에 따른 질 저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충남 최초로 우수농산물 구입비용을 한 끼당 400원(전체 17억원)을 추가 지원해 급식의 질 수준을 높여 학부모와 학교관계자들로부터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해 3월부터 운영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관내 농협이 모두 참여하는 학교급식연합사업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학교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제철에 소비해주는 선순환 운영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 첫 해임에도 쌀, 김치, 콩나물은 전량 아산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농산물 22개 품목에 대해서도 송악, 영인 등 관내 친환경농산물생산단지와 계약재배공급으로 로컬푸드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으며 올해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우수)농산물 30여 품목 이상을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 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농산물을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식생활 교육을 통한 지역농산물에 대한 시민의 인식전환과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체험 활동, 전통음식 체험 교육, 폭 넓은 농산물 수·공급을 위한 충남과 수도권 학교급식지원센터 네트워크 구축,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취급농산물에 대한 지역 농산물 브랜드 사용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향후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한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으로 공공급식소와 관내 기업 등 대형급식소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농산물 직매장 설치, 생산자조직 활성화, 로컬푸드식당 인증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기왕 시장은 “민선5기 취임하면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우수농산물무상급식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는 더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을 제공하고 로컬푸드를 통해 지속가능 지역농업 육성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자”고 당부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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