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사진)은 5일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3월중 월례회의에서 “KTX 논산 정차 역은 향후 논산의 50년, 100년 발전을 좌우할 미래 성장동력으로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꼭 만들고 싶은 사명감 때문에 지금까지 뛰고 있다”고 역설했다.
황 시장은 “취임당시부터 모든 시민사회에 KTX 논산 정차 역을 공론화해 왔는데 항간에서는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며 “지도자의 주요 덕목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도전의식과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KTX 논산 정차역은 지역민원이 아닌 연간 130만명에 이르는 훈련병과 면회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방부에서도 나서고 있다”며 “갈 길은 험난하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인 만큼 지혜를 모아 꼭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논산은 도농복합도시로 농업분야에서 있어 타 지자체보다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노력하고 있으며 유통구조 개선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방정부에서 나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러시아 그라스프사와 농산물 협약, 미국 H마트와 농식품 협약을 체결했다”며 “지역 농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준다는 마음으로 공직자들이 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예산은 발품을 뛰는 만큼 확보할 수 있다”며 “부서장을 중심으로 부처별 사업발굴과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4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논산딸기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해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김영운 대한노인회 부적면 분회장이 노인복지 증진 기여 공로로 시장 공로패, 양촌이메골곶감정보화마을 김영우 위원장외 5명이 시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으며 김용희 경리담당이 지방재정발전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