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 각 읍면 노인대학이 잇따라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1개 노인대학 중 처음으로 보은제일노인대학이 7일 보은제일교회에서 기관단체장 및 노인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 8일에는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에서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부설 보은노인대학의 입학식이 열릴 예정으로 있는 등 각 읍면의 11개 노인대학이 모두 3월 중으로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11개 노인대학의 수강생은 모두 833명이다.
지난해에는 11개 노인대학에서 총 661명이 졸업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대학은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강좌 등 어르신들이 일주일에 하루만으로도 맘 놓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12월까지 주 1회, 최소 50시간 이상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많은 문화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인대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노인대학 운영기관은 △보은읍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사)보은제일노인대학 △속리산면 속리산면이장협의회 △장안면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장안면분회 △마로면 마로면노인대학 △탄부면 새마을지도자 탄부면남녀협의회 △삼승면 새마을지도자 삼승면남녀협의회 △수한면 새마을지도자 수한면남녀협의회 △회남,회인면 한국수자원공사대청댐관리단 △내북면 주성교회 △산외면 새마을지도자 산외면남녀협의회 이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