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3·8민주의거 53주년 기념식 개최

염홍철 대전시장, “진정한 가치 알리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03.10 18:2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3·8민주의거 53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각계 인사들과 시민,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김종인 기념사업회 공동의장의 경과보고와 김용재 공동의장의 기념사에 이어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 김신호 교육감, 신영교 대전보훈청장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3·8민주의거는 4·19의거를 촉발시킨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3·8 민주의거의 역사적 가치와 교훈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민주화 운동으로 법률적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노력과 아울러 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3·8민주의거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8일 대전고등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돼 자유당 정권의 부패와 독재에 항거한 대전지역 최초의 학생운동으로 대구2·28, 마산3·15 민주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서구 둔지미공원의 3·8민주의거 기념탑에선 헌화 행사가 열렸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