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 ‘이웃과 인사하기’운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아파트의 특성상 이웃 간 닫힌 문화가 형성돼 공동체의식의 결여로 소통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보고 이 같은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공동체 회복에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이웃과 인사하기’운동을 통해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아파트 단지에 ‘안녕하세요. 우리 서로 인사합시다’글귀가 새겨진 스티커 1만매를 제작·배포하고 엘리베이터에 부착해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시는 아파트 단지별 입주자대표와 관리주체가 합동으로 플래카드를 내걸고 홍보토록 협조를 당부하고 아파트 홍보방송, 반상회 참여하기, 가든파티 개최 등을 권장해 이웃과 인사하기 운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웃과 인사하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동별 대표자 교육, 관리사무소장 직무교육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층각 단지별 층간소음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을 개정하고 이 준칙에 따라 각 단지별 관리규약을 2개월 이내 개정 시행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