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오석)이 군민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의료비를 절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암검진 사업은 연중 실시되며 검진대상자는 40세이상(1973년 이전 출생) 홀수년도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대상자(직장가입자 8만3000원 이하·지역가입자 8만7500원 이하)이다.

수혜 대상자는 건강보험카드·의료급여수급자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출장검진기관 또는 인근 검진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국가암검진을 통해 확인된 신규 암환자(5대암)에게 최대 3년간 의료비가 지원된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만 18세 이상의 전체 암환자, 건강보험가입자(직장가입자 8만5000원 이하·지역가입자 8만9000원 이하)로서 국가암검진을 통해 확인된 신규 암환자 및 폐암환자, 만 18세 미만의 소아·아동 암환자이다. 소아·아동 암환자로 선정되면 백혈병의 경우 연간 최대 3000만원, 기타 암종의 경우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청양/최명오기자 choimo5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