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3 제3회 대전발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와 특허청, 대전시교육청, 한국발명진흥회가 후원하고, 대전지식재산센터가 주최·주관하며, 기술보증기금 및 창업진흥원,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신청일 현재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이다. 학생부와 일반부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특허출원지원, 창업컨설팅지원, 사업화컨설팅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입상작 44명에게는 대전엑스포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상식과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이며,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상 후 대전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입상작 44명에게는 시상이 주어지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 대회가 해가 거듭될수록 발명특허도시 대전의 위상정립은 물론 시민들의 발명마인드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발굴된 아이디어는 기술에 대한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발명경진대회는 총 32건의 특허가 출원됐고 16건의 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