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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추가열, 배재대 교수됐다

음악학부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에 보컬레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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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3.18 19:12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 배재대 음악학부 초빙교수로 임용된 인기가수 추가열씨가 지난 15일 배재대 총장실에서 김영호 총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유명한 인기가수 추가열(45·본명 추은열)이 배재대 초빙교수가 됐다.

추 교수는 이번 학기에 보컬레슨 과목을 맡아 음악학부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3시간씩 가르친다.

추 교수는 15년 무명 가수 생활 끝에 지난 2002년 8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의 포크풍 트로트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할 말이 너무 많아요’, ‘행복 해요’ ‘희망’, ‘에델바이스’ 등 10년간 5집 앨범을 발표해 중장년층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특히 추 교수는 SM엔터테인먼트 내에 유일한 포크 가수로 같은 소속사 가수인 강타 및 슈퍼주니어와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또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1000여회의 라이브 공연과 희망콘서트 투어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오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가요부문에서 포크가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작곡상과 문화예술상 포크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추 교수는 “대중음악 현장에서 다양하게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까지 전수 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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