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립도서관이 공주시를 ‘전 시민이 책 읽는 문화도시’로 가꾸기 위해 전국 우수 도서관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독서문화완주단’ 3개팀을 만들어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전국 우수 도서관의 우수 시책을 벤치마킹한다는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이번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작은 도서관, 장서개발, 독서프로그램, 지식정보취약계층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벤치마킹 결과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 공주 역사?향토 자료의 특성화 사업, 독서?문화 프로그램 특성화 사업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시민이 책읽는 도시를 만들고 공주시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생활 친화적인 독서 문화를 만들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시립도서관은 독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도서교환전, 상하반기강좌, 독서회 운영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제도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