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남大, 다문화교육 연수 운영 기관 선정

결혼이주자 한국어강사 양성 일자리 창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03.18 19:19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한남대 한국어학당은 18일 대전시교육청 주관의 ‘다문화교육 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결혼이주자들을 한국어강사요원으로 양성하는 사업 등을 펼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남대 한국어학당은 사업 원년인 올해 ‘이중 언어 강사 양성과정(총 600시간)’과 더불어 ‘초·중등 관리자 다문화이해교육 직무연수(15시간)’, ‘이중 언어 강사 보수교육(30시간)’ 등을 운영하며, 추후 연수 과정과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4월 1일 개설되는 ‘이중 언어 강사 양성과정’은 결혼이주자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해 자신의 모국어를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어학당 강정희 원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다문화 연수 운영기관 선정은 한국어학당이 그동안 쌓아온 한국어, 한국어교사 양성, 한국문화연수 과정의 교육 인프라를 다문화교육 연수에 적용할 계기를 마련한 것이며, 앞으로 다문화교육 관련 각종 국가사업에 적극 참여할 발판이 될 것이다.” 라고 그 의의를 밝혔다.

한편 4월 1일부터 운영되는 ‘이중 언어 강사 양성과정’은 대한민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로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출신의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을 갖춘 취업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과정을 수료생들은 추천을 통해 대전시교육청 산하 초등학교에서 이중 언어 강사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기관 및 지역단체(NGO)에 이중 언어 강사로 추천된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