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19일 오전 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지원에 관한 지원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2013년 제1차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지난 2011년 3월 구성된 지역협의회는 거주지에서의 북한이탈주민 보호와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되는 민·관 협력기관으로서 각종 지원 사업을 협의하고 추진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이번 지역협의회에서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향후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 조기 정착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넘어 자유를 찾아 탈출한 북한주민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남한사회 적응사업 발굴을 통해 남한사회에 대한 이질감을 극복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군에 거주하는 새터민은 총 98명(남 17명, 여 81명)으로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새터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