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보건소(소장 여운복)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국가암검진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각종 회의 및 행사 개최시 홍보자료를 비치하고 순회진료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행사장 인근에는 홍보현수막을 게시해 저소득층의 위암 등 5대 암 검진 수검율 높이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이거나,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이하(2012년11월 기준 : 직장가입자 월 8만3000원, 지역가입자 월 8만7500원)에 해당되면 된다.
검진 종목은 위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으로 암종별 1~2년 주기로 실시하며 무료 암 검진 후 암으로 확진될 경우 최대 3년간 건강보험가입자는 급여부문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에는 모든 암에 대해 220만원가지 지원이 가능하며, 원발성 폐암인 경우 모든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이하에 해당되면 100만원을 정액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미 올해 암검진 수검대상자에게는 암검진 수검표 개별발송을 마쳤으며, 대상자 여부 확인은 건강보험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인근 보건소를 방문해 알 수 있다.
청원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암검진 대상자가 당해연도 내 암검진을 받지 않고 개별검진이나 진료를 통해 암으로 확진 받을 경우 암환자 의료비 지원이 되지 않는다”라면서 “저소득층 군민들의 암 검진 수검율 높일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신동렬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