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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플러스사업 큰 효과 보여

단양군, 지난해 총 누적인원 1555명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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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3.25 19:0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가 추진한 영양플러스사업이 큰 효과를 낸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수혜자 102명을 대상으로 빈혈유형을 조사한 결과 참여전 78.43%에서 참여 후 39.22%로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각종 보충식품 제공으로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부터 시작됐다.

주민들의 사업 참여도가 높아 해마다 평균 311명이 참여 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 누적인원만도 1555명에 이르고 있다.

군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이 뚜렷한 효과를 보임에 따라 올해도 9400여만원을 들여 임산부와 영유아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집중 관리해 오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건강상태에 따라 쌀과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등 영양보충을 위한 각종 식품이 최장 6개월까지 맞춤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양보충식품 외에도 차별화된 영양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호응도가 높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과 수요일 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열리는 영양교육은 전문영양사의 지도하에 이론교육과 함께 유아마사지, 구연동화, 조리실습 등 다채롭게 마련돼 인기다.

또 목요일마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육은 영양교육, 영양식단 작성, 간편 요리 레시피 제공 등으로 진행돼 직장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군보건소는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그룹별 상담교육을 마련하는 등 사업의 내실을 한층 다져나갈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필수영양소를 식품으로 지원해 평생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임산부와 영유아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임산부나 출산·수유부, 만6세 미만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는 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420-3267)로 신청하면 영양평가를 거쳐 보충 영양식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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