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역 고등학교(대졸 포함)를 졸업한 시민에게 취업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이직 등으로 인재 확보와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Hi-School 아산 사업에 관내 기업인 현대자동차에서 참여 교육생에게 현장에서 경험한 산교육과 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상 등을 강의할 예정이어서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주요 의제가 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정부의 일자리와 고용이라는 핵심전략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의 국정목표 1에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국정목표 2에서 맞춤형 고용·복지가 자리할 만큼 일자리와 고용을 국정의 핵심전략으로 추진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시는 정부의 핵심전략에 부응하고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대표적인 사업으로 추진하는 Hi-School 아산 일자리 창출사업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사업수행기관과 지역의 우수한 기업체 등의 참여와 상호 협력 하에 추진될 때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지난 2012년 하이스쿨 아산 추진실적으로 순천향대학과 충남테크노파크디스플레이 취업프로그램 참여자 76명 중 65명이 수료해 44명이 관내 중소 중견기업체등에 취업했다.
시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역기업 인적자원개발협의회를 운영하며 기업주도 맞춤형 인재 발굴 육성과 채용을 지원하고 아산지역 고교출신 중 대학진학자 DB구축과 채용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역고교 출신 우수 인재를 지역의 중견기업체에 채용시킴으로써 대외 상징성 부여와 지역고교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공급으로 기업의 구인과 이직문제를 해결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하기 좋은 아산시의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 충남테크노파크에서 20명을 교육해 지역기업의 수요에 맞는 실무인력을 양성해 어느 기업에 채용되더라도 우대받을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고 순천향대학교에서는 30명을 교육해 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를 육성 성공취업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