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계획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개발촉진지구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얻음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광특회계 예산 61억원 등 총사업비 87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6일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로부터 △에듀팜특구 조성 △증평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허브랜드 조성 등 증평읍과 도안면 일원 8.8㎢를 ‘지역균형개발 및 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받고, 이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 사업비로 △에듀팜진입로 150억원 △지역특화권 진입부(도안면 송정리 철도 BOX 확장) 선형개량 120억원 △허브랜드 진입로 32억원 △율리 웰빙공원 80억원 등 38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사업 3차년도인 이번에 개발계획 변경(안)을 수립해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하면서, 홍성열 군수와 건설재난과장 등이 수차례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비 추가 지원을 요청함으로써 광특회계 국비 61억원, 도비 5억원 등 66억원의 국·도비를 포함한 87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에듀팜 진입로는 38억원이 증액된 188억원 △특화권 진입부 선형개량 사업은 49억원이 증액된 169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총사업비 또한 당초 382억원에서 469억원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이로써 제2일반 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사업과 연계한 미암리~노암리~송정리간 지방도 510호선 전 구간 확장·개설 또한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