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민형종)은 4일 올해 조달청이 추진할 핵심과제들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동 업무계획은 박근혜 정부 국정비전인 ‘희망의 새 시대’ 구현을 위한 조달청 소관 국정과제의 이행계획과 함께 조달청은 140개 국정과제 중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실질적 피해 구제를 위한 공정거래법 집행체계 개선 2개 과제의 협조부처이며, 그 외에 ‘서비스 산업 전략적 육성 기반 구축’ 등 21개 과제에 관련 우리나라 공공조달의 30% 이상을 담당하는 조달청이 앞으로 미래유망산업 육성, 중소기업 성장, 재정의 효율적 집행 등의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조달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담고 있다.
조달청은 최근 우리 경제가 글로벌 경제침체 장기화, 저부가가치 산업구조 등의 영향으로 고용창출력 및 성장잠재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이와 함께 대-중소기업의 양극화, 불법·불공정행위 잔존, 복지 등 재정수요 확대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 가능성, 국제원자재 시장의 변동성 등 정부가 풀어야 할 정책문제들이 많이 있다고 진단하고 이러한 경제여건 및 정책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간 30조원 이상의 막대한 재정을 집행하는 조달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