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결핵퇴치에 발 벗고 나섰다.
군보건소는 ‘결핵예방은 생활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능동적이고 신속한 결핵환자 발견과 맞춤형 집중관리로 결핵발생률을 현저히 낮추는 방안을 마련했다.
결핵은 완치가능한 전염병이지만 의식부족 및 국가의 관리의지 부족으로 매년 3만명 이상 새로운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금산군의 경우 지난해 12월 현재 금산군보건소에 80명의 결핵환자가 등록돼 집중 관리받고 있으며 신규 환자 발병율은 29%로 전국 평균(8.8%)의 3배가 넘는다.
군은 연차적으로 2020까지 결핵 발병률을 절반까지 떨어뜨리고 치료율도 95%이상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