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33)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들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웨딩스튜디오에서 찍은 것들이다.
KBS 개그맨 동기생들이 모두 참여했다. 김준현의 결혼식을 담당하는 웨딩스타일리스트 홍진미는 “‘개그맨이기에 자칫하면 가벼워질 수 있어 웨딩촬영은 분위기 있고 정적인 이미지를 중심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김준현은 “수많은 지면촬영을 해왔지만 이렇게 떨리는 촬영은 처음이었다. 예비신부가 카메라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 걱정했는데 나보다 더 카메라 앞에서 잘 웃고 포즈도 잘 취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20일 서울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다.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안해 낸다는 ‘법고창신’ 콘셉트로 진행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