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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원, 목청은 높은데 내용은 ‘부실’

예산결산특별위, 대안 없이 수박 겉핥기식 질의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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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4.11 19:17
  • 기자명 By. 천세두 기자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목소리는 높은 반면에 내용은 부실하고 준비성 없는 모습을 드러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길행)는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충남도청 및 교육청 소관 주요재정 투자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첫날 의원들은 올해 편성된 사업 중 10억원 이상 예산투자 사업과 2억원 이상 행사성 사업을 비롯해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 도민 관심사업 등에 대한 자료요구와 질의를 벌였다.

이번 예결특위는 총 282건으로 제1회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앞두고 사업비의 과부족 등 사업 추진의 적정성 여부와 당초 예산 편성시 계획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예산편성 및 결산심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 질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충남도청 소관 주요재정 투자사업 점검에서 의원들은 해묵은 안건을 들고 나와 수박 겉핥기식 질의를 벌이는 등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의원들은 행담도 홍보관 판매실적이 저조한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와 1층 및 2층을 통합해 운영할 의향은 없느냐,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련 송악지구 사업자 선정이 미뤄 지고 있는 이유 등을 질의했는 데 이는 오래 전부터 의회 예산심사, 주요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누차 대안 없이 지적돼 온 문제이다.

천세두기자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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