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6월 준공 예정인 노인보건센터(가칭)를 시민들이 부르기 쉽고 각 기능을 아우를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명칭을 공모해 ‘건강백세 지원센터’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 부지 내에 991㎡,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9월 공사를 착공한 건강백세 지원센터는 어르신의 근력운동과 인지기능 회복, 낙상 예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곳으로 재활운동치료센터와 한방진료실, 노인건강증진센터 등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노화·통증·장애 등으로 저하된 신체능력의 기능 회복과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백세 지원센터를 6월 중 개관식을 갖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그룹운동과 놀이치료를 통해 힘든 치료가 아니라 즐거운 치료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175명과 노인대학 학생 88명, 시민 216명 등 모두 479명이 참여한 명칭 공모에서 건강백세 지원센터 140명(30%), 행복드림센터 131명(27%), 노인보건센터 121명(25%) 등으로 나타나 ‘건강백세 지원센터’로 결정됐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