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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위조상품 구입 경험 있어’

한국소비생활연구원 대전지부, 상품 전시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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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4.15 19:27
  • 기자명 By. 이용 기자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10명 중 6명은 위조상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정품과 위조상품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소비자는 전체의 73.5%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조상품을 구입한 이유는 ‘고가의 브랜드 제품에 비해 가격이 싸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8.9%로 나타나 고가 브랜드 제품의 대체제로 위조상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위조상품의 구입품목은 가방이 전체 응답의 48.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지갑 (24.1%), 의류(20.3%), 귀금속류(14.1%), 안경 및 선글라스·신발류(각 14.3%) 등의 순으로 나와 잡화류에 대한 위조상품 구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위조상품의 유통으로 인해 국내 기업이 연간 17조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며, 기업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와 이미지도 하락될 수 있다.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는 15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제17회 소비자의날 ‘착한소비, 소비자가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외7개 단체 등이 참여 가운데 대전광역시청 후원으로 친환경 소비자 정보 전시회·체험활동을 펼쳤다.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대전지부(회장 도정자)는 회원 50여명과 함께 ‘정품·위조상품 비교 전시회’ 를 펼쳤다.

도정자 회장은 “위조상품 유통근절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보다 성숙된 의식으로 제조업자,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최고의 품질을 가진 우리만의 고유 브랜드를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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