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해 법인카드 포인트 적립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법인카드로 총 131억900만원을 사용해 1억1840만원의 포인트를 적립해 지난 2011년보다 사용 금액은 34%(3361만원), 적립금은 38%(3260만원) 증가한 규모로 집계됐으며 구체적으로 도 본청이 103억9800만원에 1억400만원을, 보조금 지원단체는 24억200만원에 1140만원, 출연기관은 3억900만원을 사용하고 300만원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포인트 적립금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2011년 법인카드 사용 범위를 업무추진비 등 의무적 경비에서 사무 관리비와 행사 운영비, 물품 구입비 등 임의적 사용 경비까지 확대하고, 관련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포인트 적립 비율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