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기획재정부의 국유 일반재산 관리기관 일원화 정책에 따라 시가 국가로부터 관리·처분을 위임받은 국유재산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로 6월부터 이관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 일반재산의 관리·처분 업무가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원화돼 있지만, 지난해 12월 국유재산법 개정 법률이 공포돼 올 6월 19일부터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유 일반재산을 위탁받아 관리·처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93필지/146만3000㎡의 토지에 대한 관련 공부를 정리해 지난 15일까지 이관했으며, 오는 5월 31까지 기존 대부계약 서류, 매각서류 등을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관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유 일반재산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충남도청 내 내포지방사무소)의 사용허가나 대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그동안 당진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단계적으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총 1726필지/212만2000㎡중 1033필지/65만9000㎡를 이관 완료했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